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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nmot님의 서재
  • 미래제작소
  • 오타 다다시 외
  • 11,520원 (10%640)
  • 2020-09-05
  • : 125

21세기가 되면 누구나 행복한 사회가 될 줄 알았는데, 세계는 점점 더 핍박해지고 점점 더 몹쓸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

더군다나 올해 초 코로나19가 도래했을 때는 세기의 종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고 반년!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상기후에 몸과 마음마저 피폐해지고, 미래 따위 개나 가져가라, 나 몰라라 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데 우연히 만난 이 소설(정말이지 더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만큼 너무 숏숏이다!)이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미래에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해서 집을 사지 않아도 되고(국토부 장관에게 한 권 보내 주거정책 방안 연구에 참고하라고 하고 싶다), 편리한 미래, 사랑스런 미래, 교감하는 미래를 꿈꿔도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사실 우리 모두가 꿈꾸었던 미래는 이런 것이 아니었나?

듣도 보도 못했던 전염병에, 찌는 듯한 더위와 갑작스런 영하의 추위를 오가는 급작스런 기후 변화, 대기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 따위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추억은 생생하게 재생되고, 돌고래가 되어 바다로 뛰어들고, 어디든 생각한 곳에 도달할 수 있는….

그렇게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되어가길,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길!

미래제작소에서처럼 열심히 꿈을 제작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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