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빠 교재는 평소 많이 궁금했던 교재에요.
빠르게 하지만 핵심과 기본은 꼭 챙겨갈 수 있는 교재로 명성은 익히 들었어요.
독특하게 1학기 연산 과정이 총 2권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더 자세히, 더 충분히 필요한 과정을 다질 수 있겠어요.
저는 1학년 1학기 과정 중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는 일차방정식과 함수 영역의 바빠 연산 교재를 만나봤어요.
권수로는 2번째 책이에요.

문제집을 살펴보니, 연산교재인데 연산만 있지 않아요.
아이 혼자 공부하며 풀기 좋은 교재에요. 그만큼 포인트를 짚은 쉬운 설명이 있구요.
꿀팁도 빼놓을 수 없죠. 꼼꼼히 읽어봐요.
앗, 실수 코너와 거저먹는 시험 문제로 필요한 교과 수학과의 연결도 챙겨요.

아이들이 꼭 알고 넘어가야할 거리, 속력, 시간, 농도, 원가와 정가 등의 문제들도 다 챙겨주고요.
함수를 연산교재에서 만나볼 수 있다니 더욱 만족스러워요.
교과서에서 연산으로 만들 수 있는 문제들을 골고루 제대로 담은 느낌입니다.

답지도 연산교재라면 단순 답만 적혀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친절한 설명이 함께 있네요.
교재를 살펴볼수록 더욱 호기심이 커지네요.
편집이 깔끔하면서도 만화 그림으로 친근감이 느껴져요.
너무 문제가 많아 보여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끔 절묘하게 많은 문제를 풀어볼 수 있게 배치되어 있어요.
계획표도 있어서 이 한 권을 언제 끝낼 수 있겠구나 바로 파악이 돼요.
가장 천천히 보는 진도가 24일이에요. 하루 1과씩. 1과당 약 3장. 충분히 할 만한 양이에요.
다만 연산이다 보니 제한 속도 내지는 권장 속도가 표시되어 있다면 더욱 좋겠어요.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 아니라 두 번째로 보는 아이들을 위해서요.
전체적으로 살펴본 바빠 연산은 역시 명성처럼 매력적인 교재네요.
아이에게 다른 학기 연산 과정도 선행 전에 미리 풀려보고픈 마음이 팍팍 듭니다.
정리하자면, 제가 생각한 바빠 연산의 장점은,
핵심을 짚어준다.
-혼자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것도 중학교 1학년 1학기는 초등 수학만 하던 아이들이 처음 중등 수학을 접하는 거라 수준이 차이가 나서 더욱 어려움을 느끼기 쉬운데요. 혼자서 읽고 이해하고 풀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요.
교과 과정과 쉽게 연계가 된다.
-중학 과정을 공부하면서 먼저 연산을 다지면 수월하게 응용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겠죠. 교과서와 동떨어진 단순 연산이 아니라서 더욱 좋아요.
챙길 수 있는 연산은 다 챙겨준다.
-기존 연산문제로 만나보던 연산 만이 아니라 함수 등을 연산 문제로 만나볼 수 있고, 그러기 위해 중학교 각 학년 1학기 과정은 2권씩으로 알차게 만들어져 있어요. 이제껏 타연산 교재에는 해당 교과서 기초 내용이 빠진 부분들이 많아서 부족함을 느꼈었는데요. 바빠 연산으로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겠어요.
바빠연산으로 아이의 수학기초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