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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유기의 만화에는 꾸며지지 않고 현실적인 일상의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펼쳐진다. 바보스러운 주인공들의 행동패턴은 그 평범함을 잠재우고 톡톡 튀게 하는 요소들 중의 하나이다. 그림 또한 현실적이어서인지 반바지를 입은 다리에 털이 슝슝 나 있어도 자연스럽다.(굳이 그리지 않아도 되지만;;) 뒤로 넘어가게 웃기고 재미있지만 감동을 주면서

평범하지만, 지루하지않은.. 독특한 분위기의 만화이다. 야마다 유기의 어떤 만화를 봐도 비슷하지만, 자꾸자꾸 읽고싶어진다. [냉장고 속은 비었다] 의 키 포인트는 주인공들의 연애노선이 아니라 꿈을 찾아 함께 가는 과정이다. 진지하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 드는 전개이지만, 계속 읽어 내려가다 보면 연개성 있는 잘 다듬어진 결말을 보여주는 것 또한 야마다 유기만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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