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그리스도교 시대 직전부터 로마 황제를신적 존재, 신의 아들, 마침내는 신으로까지 간주하기 시작한다. (이집트인이나페르시아인 같은) 동방 민족들의 믿음에서 폭넓게 영향을 받은 이러한 과정은,
사실 로마 제국의 제반 여건에 논리적으로 잘 맞는 것이기도 하다. 하나인 제국안에서 종교적 제의는 이 제국의 유일한바탕 곧 황제를 드러내야 하는 것이다.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 베스파시아누스는 죽은 황제들을 숭배하라고 종용하는것으로 그친다. 그렇지만 칼리굴라, 네로,
도미티아누스는 자기들을 신으로 경배하게 내버려 둔다. 그러나 이 황제 숭배를로마 제국이 공식적으로 강요하지는 않는다. 황제는 다만 지방이나 도시나 동-업 조합이 자기에 대한 열성으로, 감사-의정으로, 또는 단순히 아첨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신으로 섬기도록 내버려 두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