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루카는 메시아 운동에 이방인들을 편입시킬 수 있는 근거를 분명하게 제시해야 했다. 그래서그는 하느님 백성의 특징을 다시 정의하는 일련의 단계를 밟기 시작한다. 여기서 루카는 그의 전술 작품에등장하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주제를 한층 구체적으로 전개한다. 하느님의 입장에서 볼 때 그분께서인류를 방문하시는 것은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이다. 인간들은 그러한 하느님의 방문과 구원을 믿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그것들을 이해할 수 있다.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영적으로 진정한 이스라엘의 일원이된다.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여전히 ‘율법의 준수‘라는 옛 이스라엘의 정체성에 매여 있으며, ‘새로운 이스라엘‘이란 이해에 입각한 초대를 거부하는 "맹세를거부한 자들"로 남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