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거창한 미니멀라이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부분, 즉 나처럼 아이를 키우고 육아를 하는 엄마들, 특히 나자신의 시간이 없어 나자신을 잃고 헤매고 방황하는 엄마들에게 한번쯤 지금의 육아생활에서 조금씩의 변화를 불러일으킬수 있는, 1년전까지 평범했던 저자의 경험을 통한 팁과 조언을 통해 자신에게 자극을 주고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평범한 주부들도 알만한 살림노하우부터 몰랐던 부분까지 있어 자칫하면 평범한 책일 수 있지만, 꾸준히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었던 평범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인한 저자의 삶의 변화는 응원해야하고 독자 또한 자신의 비슷한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실수와 편견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