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빠사나를 하면서 종종 mbsr(마음챙김)하고는 어떤 다른 점이 있을까 궁금했었다.
이 책이 너무 괜찮은 것은, 명상유도 cd가 있다는 건데,
생각보다 안희영 교수의 목소리를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
초심자라면 쉽게 절망에 빠져들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해주면서 이끌어나가 과연 제목과 같이 처음 명상을 배우려는 사람에게
딱 알맞은 책이라는 생각이 거듭 든다.
협회를 통한 여러 mbsr의 워크샵들이 있지만,
부담스러운 사람이나 학생, 명상이 무엇인지 경험해보고 싶은사람은
이 책을 통해서 먼저 만나보는게 어떨까.
많은 명상이 있고, 여러 명상을 해왔지만, 부처님이 하셨다는 이 명상...
마음챙김 명상=위빠사나=mbsr 만큼이나 비전있는 명상도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명상이 더 대중적이고 중요하게 퍼져갈 것 같고, 그 길에 이 책이 한몫하길 바란다.
- h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