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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나는 행복으로 살다
  • 마이너 없이 메이저 없다
  • 나태주
  • 10,800원 (10%600)
  • 2021-07-12
  • : 520

나태주 시인님의 '행복이란'

 

사람은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물으면 천차만별의 답이 나올 테지만 그 핵심에는 행복이란 것이 있어요.

부러움은 남의 것이고, 행복은 나의 것입니다.

만족은 그야말로 주관적인 것이고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심리적 상태 가운데 하나입니다.

충분히 만족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고,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에 감사하고,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좋은 쪽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만족하는 마음의 마중물 같은 것입니다.

나는 오늘 무엇이 기쁜가 생각해 봅니다.

 

나 또한 '행복'한 삶을 위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오늘도 살아가는 일상에 주관적인 '만족'으로 행복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때 중요한 건 그 행복한 기분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어쩌면 조금은 버겁다 느껴지는 삶에 스스로 응원을 보내는 행동일수도 있지만 나는 그 안에서 기운이 난다. 어제 저녁, 아이들에게 나태주 선생님의 행복에 대한 말씀을 들려주었다. 많은 문장 중에 마음에 와닿았던 위의 글을 그대로 읽어주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질문해보았다.

 

"얘들아! 오늘 하루를 살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아주 작은 기쁨이라도 그것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태주 선생님의 말씀처럼 만족은 주관적인 것이고 그것이 있어야 우리는 행복감을 느끼는건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기뻤던 일을 서로 말해볼까?"

 

큰아이는 드로잉 줌수업이 만족스러워 기뻤다고 말했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한동안 자신이 그리는 그림에 의문점이 많았던 큰아이는 하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 먹고 처음부터 다시 하고 있다. 3개월 남은 시점이라 부담감이 클테지만 큰아이는 그것을 감내하고 나름 즐기면서 그리고 있다. 그 모습이 대견하다! 작은아이는 오늘 방학한 것과 떡볶이를 먹은 것 그리고 시루가 다리 위로 올라와서 좋았고, 영어 학원에 갔는데 다음주가 방학이라는 것을 알아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제 열두 살 작은아이의 말에 귀기울이며 살포시 웃음이 번졌다. 손꼽아 방학을 기다렸던 어린 시절 그때 그 감정이 떠올라서 그랬다. "엄마는 함께 떡볶이를 먹어서 기뻤어~ 원하는 분식집의 떡볶이를 먹진 못했지만 음식을 차려놓고 우리 가족 모여앉아서 맛있는 걸 먹을때면 마음이 따뜻해져! 그 순간이 그렇게 좋아."

 

일상중에 이런 소소한 기쁨이 곧 행복이라고, 그걸 느끼는 마음을 알아야하고 행복에는 덩치가 없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난 나태주 선생님의 '마이너 없이 메이저 없다'. 그 안의 말씀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처럼 만나고 있다. 좋은 글은 또 얼마나 힘이 센지, 사람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등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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