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1권을 하도 재미있게 봐서 2권도 나오자마자 바로 샀어요.
그런데 2권이 1권보다 훨씬 재미있다며 책 받은 자리에서 두 번을 읽네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혼자서 낄낄거리는 모습에 저도 많이 웃었어요.
아이가 만화책을 제외하고, 동화책을 읽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게 얼마만인지.
게다가 이 책은 수학책인데......
2권의 내용 중에서 아이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건 심심해의 정체였나봐요.
자신이 정체를 맞추었다고 어찌나 잘난 척을 하던지. ㅎㅎ
3권은 모험 이야기라던데,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