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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o74님의 서재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노란 풍선이 너무 작아서 좀 실망한 엄마

근데 우리 아가는 이 책이 너무 좋은가보다 책을 거실바닥에 뒹굴거리는 책

눈에만 띄이면 "암"하고 가르킨다.

"응 풍선책?"하고 물으면 가만히 있는다.

펼치면 그 작은 풍선들을 잊지도 않고 찾아낸다.

근데...해변이 나오는 곳의 풍선은 어디 있는 건지...

엄마도 못찾아서 "엄마도  모르겠다."했더니

"어~~어~~"하면서 인상을 쓴다.

그러더니 해변 비치발리볼 장에서 풍선만큼이나 좋아하는 공을 찾아낸다.

풍선대신 공이란 거지? ㅋㅋ

풍선 찾아가면서 거실에 굴러다니는 진짜 풍선을 집어와서 ...어헝...어헝..하고 묻는다. 

엄마 입에서 나오는 풍선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그런다. 

오늘 아침에도 울 아가는 풍선책을 사랑하여 화장실 앞에서 들고 왔다 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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