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 힘든 시험기간이다. 너와 나처럼 풋풋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을때 이책은 표지부터 따뜻하고 풋풋해 보였다. 처음에는 아빠와 아들인가? 하고 생각이 들었지만 줄거리를 읽어보니 친척형동생사이였다. 딱딱하던 고등학생이 자신의 친척동생으로 인해 서서히 따뜻한 아이로 바뀌어진다는 이런 이야기이다. 아이가 그렇게 어른스러울 수 없었다! 자기 혼자서 척척해나가는 걸 보고 나도 언제 저렇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그림체도 맘에 들었다!! 아이를 너무 귀엽게 그렸다. 저아이가 어른 처럼 행동하는 것을 상상해보니 얼마나 귀엽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