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 눈이 녹은 사이 피어난 질문의 끝에서 나는 나를 진정으로 마주할 수 있었다.
15년 전에도, 지금도 나를 품어준 핀란드의가장 차가운 눈 속에서 여전히 따뜻한 위로를 얻는다.
우리 모두에게는 이런 여행이 필요하다. 과거의 나를 만나는, 그때의 나를 아는 친구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의 나를 만나는,
그렇게 현재의 나를 새롭게 해석해내는, 그 힘으로 다시 미래의 나를 살리는 그런 여행.
김민철 작가
이 책은 언뜻 여행기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사실은 관계에 대한 책이다. 한 시절과의 관계, 이야기와 나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정멜멜 사진가
지상의 어떤 곳은 우연히 마음의 고향이 된다. 그 기억은 인생의 바탕화면처럼 내내 영향을 미친다. 장류진만의 리얼리즘, 늘 그렇듯 눈을 뗄 수 없게 재미있다. 김하나 작가-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