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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사람들님의 서재

뉴욕에서 길을 잃는 건 꽤 멋진 일이다

"단순한 사랑이란 없다. 사랑이 단순하다고 느껴진다면 아마 그건 욕망에 더 가까운 감정일 것이다. 
뉴욕이 좋다고 확신할수 있었던 시절의 나는 뉴욕을 사랑하기보다는 욕망했던 걸까?

상대의 모든 면을 나열하고 나면 
귀납적으로 어렴풋하게나마 감정의 형체를 짐작할 수 있게 된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일이란

그 대상에 대해 조금 더 장황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또는 사랑의 가장 사소한 답을 찾아내는 일이다. 나는 지금,
누더기같이 콜라주된 이 모순된 도시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중이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이 리스트를 계속 이어가볼게."-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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