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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희맘님의 서재
  • 관리의 죽음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 16,200원 (10%900)
  • 2022-12-10
  • : 576
'고작 재채기때문에 죽는다고?' 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습니다. 이반과 비슷한 결을 가진, 안톤체호프의 <상자 속의 사나이> 벨리코프도
"마음의 짐을 덜고자 왔습니다.."라며 어렵게 말을 꺼냈죠.
누구나 자신이 짊어진 짐이 가장 무겁고 힘이 듭니다. 감히 그 무게를 당사자 아닌 다른 사람이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요.

이반도 마음의 짐을 덜고자 장군에게 끊임없이 사과를 하러 찾아갔을텐데요. 우리 아이 말마따나 사과 좀 잘 받아줬으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고정순 작가님의 말씀처럼
우리 꺼지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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