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둘째아이가 중학생이 됩니다. 아직 와닿진 않지만 겨울방학이 되면 중등 준비를 시작해야겠죠.
2018년 부터는 교과서 개정이 되는데, 물론 큰 틀이야 비슷하겠지만.. 2년 터울인 큰아이와는 교과서가 개정되니 내용 구성이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중학교는 초등과 달리 교과서가 학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교과서 책에 맞춰 문제집을 준비하기도 하고 전체적 통합 구성으로 된 문제집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싸플은 5종 교과서를 토대로 분석하여 구성이 되었다고 하네요.
한권으로 구성된 학년용인데요, 큰아이때는 1학기 문제집을 먼저 샀었거든요. 그런데, 자유학기제라 차례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재량에 맞게 학기가 이동되어서 2학기에도 1학기 내용을 배우는 경우가 있었어요.
내년부터 경기도는 자유학년제라서 학년 구성이라 더 좋게 느껴집니다.
따로 분권이 되는건 미니북과 정답과 해설이에요. 문제가 많은 것보다 개념이 충실한 문제집을 원했는데, 싸플이 그런 구성이라 맘에 듭니다.
과학은 특히 배경지식이 어우러져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과목중 하나인데, 가끔은 모르는 단어나 원리가 나오면 따로 찾아보기도 하거든요. 개념 정리에서 핵심키워드가 있어서 찾아보는 번거로움을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표와 그림이 많아서 어려운 개념도 쉽게 정리되게 구성되어 있네요.
중등은 교과목별 선생님도 다르지만, 같은 학년.과목이라도 여러 선생님이 담당하실때가 있어요. 큰아이 학교는 과학 선생님이 세분이나 되서 반에 따라 실험을 달리 하기도 합니다.
싸플엔 탐구 내용을 사진과 단계별로 싣고 있어서 혹시나 학교에서 실험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짚고 넘어 갈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과정 → 결과 → 정리와 간단한 확인문제로 개념을 기초부터 쌓아야 할것 같습니다.
집중공략은 꼭 알고 가야할 중요 내용을 계산 연습하기, 자료분석하기, 그림으로 한눈에 정리하기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연습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개념도 중요하고, 유형문제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습니다.
개념 다지기옆 초성퀴즈도 부담없이 풀기 좋더라구요.
자유학년제라 모든것이 수행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미리 예습 복습을 하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수행평가의 중요성, 평소에 공부하는 습관이 잘 잡히게 해야할것 같아요.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실력키우기, 단계별 서술문제를 연습할수 있구요.
서술형은 꼭 들어가야하는 단어와 문장을 써보는 훈련이 필요해요.
수행평가가 강화되면서 서술형을 더 꼼꼼히 푸는 습관도 중요하구요..
저는 이 구성도 좋았어요. 마인드맵이나 비주얼씽킹처럼 이미지로 기억하면 더 쉽고 오래 기억 되더라구요.
자기만의 기호나 그림으로 노트에 옮겨 적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앞부분만 살펴보게 했어요. 1년에 배우는 내용이 7단원인데, 무엇을 배우는지 미리 훑어보는것도 좋은 공부구요..
싸플 뒤쪽에 있는 시험대비서는
시험 대비정리노트, 기출 문제로 실력확인하기, 1% 도전 문제로 실력올리기 서술형 문제로 실력 완성하기가 수록되어 있어서 시험대비에 잘 활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학교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기출 문제로 문제푸는 속도와 집중력을 기를 수 있구요.
1% 도전문제로 수준을 점검하고, 다양한 서술 유형으로 성적을 향상 시킬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중에 많은 과학 교재들이 있는데, 예비 중등이라면 아이와 함게 싸플 살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새 교육과정에 맞춘 과학 개념과 응용을 싸플 한권으로 충분히 공부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