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조선시대 의녀들의 활동에 대한 부분을 읽었다. 의외인 것은 조선시대 의녀들의 역할은 초기에 바로잡혀 있었고, 엄격한 테스트로 매번 이루어졌으며, 생각 외로 의녀들이 한 일이 많았다는 것이었다. 특히 의녀들이 한 일 중 가장 놀라운 건 궁녀 등 궁중의 여관들이 죄를 지었을 때 체포하는 임무를 맡았다는 것이었다.
의녀는 남녀칠세부동석, 조선의 유교 사상으로 인해 생긴 역할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반대로 보자면 그 덕에 조선 여인들의 두각을 다양한 곳에서 펼치고 드러낼 수 있었다. 유교 사상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 때문에 의녀라는 직업이 생긴 것을 생각하면 참 아리송하다. 사상에 따라 생기는 직업과 그것이 오늘날에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또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