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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님의 서재
  • 아빠가 아이를 카리스마 있게 키우는 비결 29
  • 시미즈 가쓰히코
  • 10,800원 (10%600)
  • 2010-09-06
  • : 64


남편에게 넘겨주면 안읽겠지만 일단 내가 일고 알고 있으면 코치를 할 수 있을꺼 같아서 마음이 희망적입니다.

대부분의 육아서를 접한뒤라 별거 없겠지 했지만 아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답니다.

기억에 남는 두가지가 있었는데 구중 한가지는 보이지 않는 학력을 키워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세상살이 수업을 하는 와다 중학교의 3학년 아이들을 내용을 읽으면서 그래 맞아 하면서 읽었는지

혼자말로 중얼거리면서 읽었네요.

영구 제모를 한다 몸에 피어싱을 한다등 사회의 여러가지 일들을 나열하고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고 나온 의견을 가지고 맞다 틀리다의 흑백논리는 구석에 버리고  모든이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어떤 의견을 말하고 나면 박수를 받고 박수를 받은 학생은 용기를 얻는 과정이 신선하고 획기적으로 느껴졌답니다.

의견을 말하고 나서도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몰라서 얼굴이 빨개져서 자리에 앉았던 옛날 모습을 회상하니

이 학교의 교장은 정말 지혜롭고 멋진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제를 놓고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세상을 배워가고  넓은 시야로  미래를 계획하는 아이들이 된다고 하니

빼놓을 수 없는 훌융한 수업이었습니다.

세상은 조금더 커서 접할꺼라 생각하고 더 커서 배워라는 식의 교육을 일관하고 살았던 저의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두번째 기억에 남는 부분은 아버지가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하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엄마인 나 조차도 직장에서 있었던 일과를 아이와 대화한다는거 자체를 생각도 못했답니다.

무슨 효과가 있을까 싶었지만 꼭 필요한 내용이네요.  갈수록 취업이 힘들어지고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 남에 일같지 않았는데  아이에게 일하려는 의욕을 길러주고 직업관을

형성해 준다고하니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답니다.

 

 책보는 시간보다 잠자는 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편이 보게하는 장소에

글을 붙여줄 생각입니다.

많은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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