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輝
  • 탑승을 시작하겠습니다
  • 정미진
  • 12,600원 (10%700)
  • 2020-10-12
  • : 137
4.8
여행.
언제 들어도 설레이는 단어.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든 책이 은근히 무거워 살짝 짓눌리는 기분으로 읽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베트남 달랏
터키 보드룸
프랑스 파리
포르투갈 에리세이라
태국 방콕
그리고 한국 인천까지.

살짝 엿본 이야기들이 마냥 밝진 않아도 빛났다.
겪어보지도 못한 타지의 풍경 하나 하나가 콕콕 박혀서 괜히 그리워졌다.
부쩍 떠나고 싶다.
이렇게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못할 여행기라도 쓰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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