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경매, 물권, 권리분석 | 손해 안보는 힘 | 부동산을 싸게 살 수 있는 눈 | 33년 경력의 경매 전문가 | 권리분석 공식 | 부동산경매
[K부동산 경매]의 작가는 33년 동안 부동산아카데미 학원을 운영하고, <권리분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부동산 경매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민사행정법, 민법, 대법원 판례까지 정리해 이 책을 출간했다.
그런데 책의 부제에 왜 "국가와 거래하는"이라는 제목을 넣었을까. 이유는 핵심적으로 부동산이나 경매, 물권 등과 관련된 권리, 거래는 단순히 개인 간 거래가 아니라 결국 "국가 제도와 법률"을 통해 성립되고 보호되기 때문이다.
책을 살펴보면 ,수험서와 함께 보면 좋을 이론서 같은 구성을 보인다. 올컬러가 아닌 포인트 되는, 한가지 색만을 사용해 집중력 유지가 훨씬 쉽다. 정보가 정돈이 돼있어서 깔끔하게 읽힌다. 올컬러 책은 색이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사진이나 일러스트가 필요없는 책이라면, 대비가 분명하기 때문에 한가지 포인트 색상이 읽기가 더 편하다.
만약 경매나 민법 관련 공부를 하는 사람이 일반 서적으로 선택할 참고서 책을 원한다면 [국가와 거래하는 K부동산 경매]가 적당해 보인다. 반면에 판례분석은 거의 없는 편이라 그 점은 아쉽다. (민법 판례를 일반인이 알 수 있도록 어렵지 않은 사례를 풀어 이해를 돕는 책이 더 많으면 좋을 것 같다. )


경매를 처음 접하면 "권리"라는 게 어렵게 느껴지는데. [국가와 거래하는 K부동산 경매] 는 이 권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각 장 마다 경매용어를 의의와 요건, 범위로 정리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경매 전문가로 복잡한 등기부와 권리 구조를 공식처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따라서 수험서와 관련된 이론서 같은 느낌이 강하다.
경매 신청부터 입찰과 낙찰, 대금지급, 소유권 이전, 인도명령까지 실제로 일어나는 과정을 순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낙찰 후에 실제로 집을 받는 과정에서 겪는 문제들 -임차인과 명도소송 같은 어려움도 이론과 함께 파생되는 문제를 잘 정리한 게 특징이다.
만약 부동산 권리를 정확히 알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안전한 투자를 배우고 싶다면. [K부동산 경매]속 체계적인 내용들이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경매를 알아두면.
1. 내 돈을 지키는 능력이 올라간다.
2. 남들이 못 보는 기회를 볼 수 있다.
3. 집이나 상가, 토지 계약을 할 때 사기 위험이 확 줄어든다.
4. 수익형 부동산이나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이 확 낮아진다.
5. 부동산을 두려움이 아닌 논리로 다룰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