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 Emile Durkheim은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살을 개인의 행위가 아닌 사회적 조건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았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년 평균 자살자는 14,000명 정도다. 하루 40명 정도가 스스로 삶을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OECD 국가들 가운데 압도적 1위로, 그것도 10년이 넘게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평생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해본 사람은 560만 명,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고려해보는‘ 사람은 134만 명, 자살 계획자는 25만 명, 자살 시도자는 11만 명 정도나 된다.- P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