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이 너무 나빠져서 화성으로 인간이 이주하면 지속적으로 살 수 있을까? 아마 이주한 사람들이 죽으면 그대로 끝날 것이다. 지구에서 인간이 살 수 있는 것은 모든 생명이 상호작용하며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상에는 약 천만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 이 생물들은 지금까지 지구 환경이 변화하는 과정에 적응하고, 진화하여 살아온 생명체이다. 지구에 있는 생명체 중 하등한 생물도, 고등한 생물도 없다. 생명이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소중하고 서로에게 지구에서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로 지구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자연적으로 변화는 속도보다 인간이 만든 기후변화로 더 빠르게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생물은 멸종된다. 지금도 하루에 82종의 생물종이 멸종하고 있다. 여섯번째 대멸종이 진행되고 있다. 주변이 생물이 멸종해도, 지구가 더워져도, 인간은 에어컨 밑에서 시원하게 살 수 있을까? 지금까지 지구역사상 5번의 대멸종이 있었는데, 5번의 대멸종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때 당시 살던 최고 포식자나 개체수가 가장 많은 생물종은 모두 멸종 했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 최고포식자 중의 하나가 바로 인간이다. 이러한 멸종이 일어나면 인간도 멸종하게 될 것이다.
우리 인간이 지속적으로 지구에서 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해야 하고, 자연속에서 인간이 함께 살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이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희망의 이유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이 연결되어 있고, 인간과 자연이 상호작용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우리 인간은 지구상의 많은 생물종 중에 하나 이다. 이웃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우월감을 버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