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blog.naver.com/deepblueice/220573190842
호접몽전은 중국 4대 고전 중 하나인 삼국지연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주인공 용운이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버지가 남겨주신 유물에 의해 고대 중국, 한나라 말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자운 조자룡과 자신의 호위라고 말하는 4명의 미녀들과 함께 모험을 하는 것이 이 소설의 가장 중심내용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삼국지는 지금 세대에는 많이 생소하고 어려운 문학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중국에 많은 영향을 준 작품이기도 한다.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의 유형이 나와 있어, 사회에서 사람을 사귀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삼국지는 필수 도서라고 생각하지만, 고등학생인 내게 삼국지는 양도 많고, 인물도 너무 많다. 그리고 이 책 한 권 안에 몇 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사라지는지…… 책을 읽지 않고 인물을 구분하고 파악하는 것으로 끝이다.
하지만 호접몽전은 기존의 삼국지를 쉽게 풀어놓아 학생이고 삼국지를 얕게 접한 나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그리고 기존의 인물들에 더하여 새로 추가된 인물들도 함께하는 대체 역사물이기 때문에 어떻게 끝이 날지 굉장히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설이다.
그래서 호접몽전은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삼국지뿐만 아니라 중국의 4대 고전-수호전, 서유기, 홍루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삼국지를 읽은 사람에게는 삼국지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캐릭터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모습을 기존의 삼국지를 비교하면서 볼 수 있고, 나관중의 한나라 정통 시각이 아닌 관계 없는 제 3자의 시각으로 보는 삼국지 소설이기에 더욱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