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박물관의 재수사는 계속된다.
아쉽게도 TV에서 방영된 '범죄 자료관'을 볼 수는 없지만, 다행히도 곧 붉은 박물관의 두 번째 작품이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 바로 보고 싶을 정도로 <붉은 박물관>에 수록된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나로 하여금 머리를 쓰게 만들었다. (범인은 누구일까와 왜 그랬을까라는...)
미결 또는 종결된 형사사건의 증거품과 수사 기록들이 마지막으로 보관되는 '붉은 박물관'
붉은 박물관에 보관된 다섯 건의 증거품을 바탕으로 대담한 추리를 하는 관장 히이로 사에코 그리고 주 업무가 라벨 붙이기인 데라다 사토시는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고 탐문 수사에는 소질이 없는 관장을 대신하여 재수사를 한다.
수사를 하는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진실들은 지극히 대담하면서도 논리적이다. 물론 누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논리적인 것이 비논리적인 것이 될 수도 있지만 대담함과 논리는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과 그것을 수사하는 탐정 그리고 작가와 독자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출간 예정작인 붉은 박물관의 두 번째 이야기 <기억 속의 유괴(가제)>가 어서 나오기를 바란다.
#도서제공 #리드비 #붉은박물관 #오야마세이이치로 #본격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 #책추천 #일본소설 #트릭 #알리바이 #재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