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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칼잽님의 서재
  •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 황모과
  • 13,500원 (10%750)
  • 2023-08-15
  • : 3,051

이미 학살은 시작되었다.   - 본문 중에서


1923년 9월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하나의 사건일까 아니면, 사건을 숨기기 위한 사고였을까?

SF 작가 황모과의 타임슬립 역사소설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는 두 청년이 반복 체험하는 세 번의 죽음과 단 한 번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923년으로 되돌아간 두 청년이 과거 또는 역사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우리 스스로도 한 번씩 생각해 보면 좋을 듯싶다.

"증거를 가져오라는 사람일수록 진상을 알고도 외면하거나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걸..." (p.68)

1923년 9월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인 2023년 현재의 우리는 관동대지진에 대해 얼마나 확실하게 알고 있을까? 그리고 환경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변할 수 있을까?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에 등장하는 두 청년 '민호' 와 '다카야' 그리고 관동대지진이 일어난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들을 통해서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들을 다시 한번 들어보려고 우리는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우리가 듣고 싶은 목소리는 아닌 지도 의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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