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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칼잽님의 서재
  • 그림의 이면
  • 씨부라파
  • 10,800원 (10%600)
  • 2022-09-30
  • : 746

그녀와 그의 대화...


"저는 사랑이 저를 능가하는 힘을 가졌다는 사실만 확실히 압니다... 제 행동이 윤리에 어긋났다고 해도 저는 자연법칙의 통제에 놓여 있을 뿐입니다.피하려고 노력했지만 사랑과 마주했을 때 저는 피해 나올 수 없었고궁지에 몰렸습니다."                                                        -  '그' 놉펀의 말.

"만약 우리 둘이 평생 동안 계속 이 미타케산 정상에서만 살아가는 게 가능하다면... 하지만 현실은 잠시 후에 우리가 이 산을 내려갈 것이고,가서 사람들과 마주한다는 거야... 진짜만이 우리 삶에서 운명의 심판자야."                                                                             - '그녀' 끼라띠 여사의 말.

태국 소설 <그림의 이면>은 '평범해 보이는 그림에는 시선을 사로잡거나 마음을 끌 만한 그 무엇도 없다. 하지만, 이제 여러분은 그 그림 이면의 실제 삶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는 그의 고백 또는 독백으로 그녀와 그의 어긋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와 그는 참으로 많이 다르다. 단지 그녀와 그에 국한된 것만이 아닌 왕족과 중산층이라는 신분 그리고 나이의 차이까지... 물론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는 성과 신분 그리고 나이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지금도 통용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단순하게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볼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떠나서 개인마다 '행복' 과 '사랑'에 대해 이성과 감정을 자신과 직면한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의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림의 이면에 숨겨진 사실들은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림의이면 #씨부라파 #신근혜 #을유문화사 #을유세계문학전집 #태국소설 #베스트셀러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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