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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칼잽님의 서재
  • 프랑켄슈타인
  • 메리 셸리
  • 11,700원 (10%650)
  • 2023-01-30
  • : 2,954

프랑켄슈타인, 과연 그는 가해자일까 아니면 피해자일까?


'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라고 불리는 이 작품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빅터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우리는 그의 입장에서 그가 만들어 낸 피조물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과연 거기에서 끝이 나는 것일까?

프랑켄슈타인이 만들어 낸 피조물은 과연 가해자일까 아니면 피해자일까?

'먼저 보는/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프로메테우스는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와 최초로 인간을 창조했다는 신들 중의 한 명이다. 어쩌면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가는 것은 프랑켄슈타인이 아닌 그의 피조물이 아닐까?

"죄로 더럽혀지고 몹시 쓰라린 양심의 가책에 마음이 갈기갈기 찢긴 내가 죽음 말고 어디에서 안식을 찾을 수 있겠소?                                           (p.442)

비록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한 피조물의 모습은 아니지만, 그 어떤 인간들보다도 더욱 인간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양식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명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죽음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프랑켄슈타인 보다 이름 없는 그의 피조물이 인간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지는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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