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배우다
psjlove19 2021/12/23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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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배우다 REːLEARN
- 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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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2021-12-10
: 499
“파일럿을 통해 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대학원생을 주로 가르치던 저로서는 학부생과의 교류가 별로 없었죠. 비행 훈련생으로 맞이한 첫 교관이 학부생이었어요. 그렇게 다시 학생으로 돌아갔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죠. 교육자라면 항상 학생으로 돌아가는 게 맞아요. 오래 교육자로서 교수라는 직업을 수행하다 보니 권위의식에 빠지기 쉽고 학생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거든요.”
이 책은 30년 가까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저자가 비행 훈련생이라는 학생의 위치로 돌아가면서 다시금 깨닫게 된 ‘인생 동기 부여’의 메시지를 비행 훈련 에피소드 및 저자 개인의 인생과 엮어 전한다.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만의 ‘RIGHT PLACE’가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WRONG PLACE’에 놓인 채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면서 스스로를 비관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한다.
그는 누구든지 자신만의 ‘RIGHT PLACE’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길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다시 배움, 즉 ‘RELEARN’을 제시한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면 결국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많이 경험해봐야 한다.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 우리 모두는 배움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혹시 여전히 이게 내 길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면? 바꾸고 싶지만 ‘과연 될까’ 하는 생각에 망설인다면? 진정 내가 원하는 길을 걷고 싶다면, 이 책이 당신의 열정을 타오르게 할 것이다.
#책속의한줄
주말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긴긴 학생의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선생님이 되려면 먼저 학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역시 교훈은 간단했다. 배우는 자세로 가르치면 가장 잘 가르칠 수 있고, 남을 정성껏 가르칠 준비를 하듯 학습하면 가장 잘 배울 수 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고, 배움을 통한 깨달음은 내 인생을 더욱 의미 있게 채워간다. 나의 열망에 걸맞은 완벽한 상황이나 시간은 절대 오지 않는다. 완벽한 때란 없기 때문이다. 나의 시간은 남의 말을 듣고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내가 정하는 것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면 강할수록 방법이 보이고, 하늘도 돕는다. 심지어 나의 열망에서 진정성을 느끼면 모르는 사람도 도울 때가 있다.
물을 끓이려면 100도가 넘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평생 99도로 노력하고는 ‘왜 나는 물을 끓게 만들 수 없을까’ 탄식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숱하게 보았다. 노력은 노력대로 하면서도 평생 고생만 하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있다. 99도의 힘든 노력과 100도의 충분한 노력은 단 1도 차이지만, 그 작은 차이로 인해 운명이 갈린다. 수많은 노력 중에 한 번만이라도 110도를 목표로 했다면 분명 물을 펄펄 끓이고도 남았을 텐데…….
결국은 된다.
결국은 이룬다.
나만 포기하지 않으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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