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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인슈타인의 꿈
  • 앨런 라이트맨
  • 15,120원 (10%840)
  • 2025-04-24
  • : 3,390




물리학자이자 소설가인 앨런 라이트먼의 첫 소설.

『 아인슈타인의 꿈 』시간과 관련해 가장 상징적인 인물인 아인슈타인이 주인공이다.


책상머리에 축 늘어진 젊은이.

매무새가 흐트러진 그의 손에는 구겨진 원고 스무 장이 들려 있다.

상대성 이론이라는 시간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몰두하던 시기,

아인슈타인은 몇 달 동안 꿈을 꾸기 시작한다.


서른 편의 꿈은 모두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시간이 원처럼 반복되는 세계,

똑같은 삶을 반복하는 첫 번째 꿈의 이야기부터 단번에 끌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질서가 잡혀가는 세계,

오로지 고정된 상像만이 있는 시간이 멈춰버린 세계도 낯설고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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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었던 꿈은

시간의 중심부, 그 한가운데에 다다르면 모든 것이 멈추고,

중심부로부터 멀어질수록 속도는 빨라지는 세계.


중심부에는 어떤 사람들이 존재할까?

시간을 한가운데 묶어두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일까?



"어떤 사람들은 시간의 한가운데에는 가지 않는 것이 제일 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슬픔이 담긴 그릇이지만 삶을 사는것은 숭고한 일이고,

시간이 없으면 삶도 없다고. 또 어떤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한다.

이들은 만족스러운 기분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한다.

설혹 그 영원이 표본 상자 속에 박제된 나비처럼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이라 해도." 1905년 5월 14일 / 75P



이 밖에도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세계,

사람들이 단 하루만 사는 세계,

미래가 고정된 세계처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발한 꿈들은 어느 하나 허투루 읽히지 않았다.



책을 읽으며 문득, 무심코 흘려보내기만 했던 ‘시간’에 대해

이렇게 깊이 생각해본 적이 있었나 싶었다.


또한 인간은 시간을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때로는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야속하기도 하고,

찰나의 시간들이 아름답게도 느껴졌다.


이 책은 양과 음을 모두 가진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연결지어 생각하기에

알 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아리송하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시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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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nbooks 다산북스로부터 도서 및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kida_library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독서합니다.💕💕

책 친구 아띠북스 @at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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