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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15,300원 (10%850)
  • 2025-04-28
  • : 380




"재즈 시대가 낳은 최고 스타이자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가 전하는 ‘글쓰기 분투!’"



얼마 전 읽은 헤밍웨이의 《서툰 시절》에서 만났던 스콧 피츠제럴드,

이렇게 다시 그를 마주하니 참 반갑다.


이 책은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과 짝꿍 책이며,

피츠제럴드의 실질적인 글쓰기 기술부터 창작의 영감,

때로는 좌절감을 동반한 조언까지 오롯이 담겨 있다.


‘분투’라는 제목에서 이미 글쓰기의 치열함이 느껴진다.

글을 쓴다는 일이 얼마나 고된 여정인지,

그리고, 글을 쓰며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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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를 읽은 지 20년이 훌쩍 넘었다.

삽화를 겸했던 작은 판형의 책이었는데 예쁜 디자인 덕분에

더 인기였던 책으로 기억한다.


이제 와서 그 책을 쓴 작가의 삶과 글쓰기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다니

반갑다.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과 짝을 이루는 책이라 그런지,

단순한 동료 작가를 넘어 복잡 미묘한 경쟁관계에 있었던

헤밍웨이가 자주 등장한다.


작품을 쓰는 결은 달랐지만 그럼에도 서로의 작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과정들.

서로의 재능을 누구보다 잘 알아본 동시대 작가였기에,

그들의 이야기가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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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5년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 전해지는『위대한 개츠비』의 마지막 문장


"그리하여 우리는

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떠밀려 가면서도

앞으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기억하는 이 명문장이 아니라

피츠제럴드가 딸에게 고백하듯 진심을 담아 쓴 진짜 원했던 문장은 또 다른 울림을 준다.


"나는 내 길을 찾았다.

이제부터 이것이 최우선이다.

이것이야말로 나의 당면한 의무다.

이것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 네 문장은 『위대한 개츠비』라는 작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작가로서의 마음과 생을 그대로 담은 진실한 고백처럼 느껴진다.


작가로서의 자신의 길을 찾았고,

좋은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작품을 통해 사명감을 느끼고,

글쓰기, 즉 작가로서의 삶이 전부라고 고백하는 듯하다.

그에게 글은, 삶 그 자체였음을 느낄 수 있다.



"글을 쓰며 산다는 것, 삶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다는 것은"

나만의 글을 쓰겠다는 이야기려나...



이 저녁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와 『어느 작가의 오후』가 읽고 싶어진다.



"예술가는 기존 스타일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듬고,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료를 고르는 거야.

결국 모든 작가에게 글쓰기는 삶 그 자체나 마찬가지지." 

<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 The Beautiful and Damned > p. 37 / 1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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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business_book 스마트비즈니스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jugansimsong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책 친구 아띠북스 @at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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