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랑스(Tolerance) :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태도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다양성과 관용의 나라로 익히 알려진 나라 프랑스.
프랑스 유학 시절 경험했던 똘레랑스 가치에 바탕을 둔
독서토론 문화를 우리 아이들에게 접목시키고
경험했던 사례들을 통해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록한 책이다.
"억압, 통제, 지시가 아니라 관용을 베풀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려 했다.
각 개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받아들이는 교육을 실천해 보려 했다." 19P
모두 다른 아이들에게
천편일률적인 교육을 시키고 있는 획일적인 사회에서
'다름', '다양성'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협력,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자신감, 창의적 혁신 등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모두 담고 있는
학습법이 바로 토론.
'똘레랑스' 가치를 적용시킨 토론 수업은
'지식을 확인하는 수업이 아니라 생각을 주고받는 수업'으로,
생각 훈련을 통해 아이들이 '나'를 중심으로 하는 주도적인 책 읽기다.
책을 매개로 하는 공부가 아닌 토론을 통해
생각하는 법,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삶을 나누고, 서로 이해하며 생각을 키우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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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인정해야 자신만의 고유성 안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글은
자꾸만 반성하게 만든다.
'책 읽어라',
'공부해라'.
한동안 신문 사설 부분을 오려
요약정리를 시킨 적이 있으며,
필독서 목록대로 책을 빌려
읽게 한 적도 있었다.
왜 그리 다그치고 조급해 했을까?
다름을 인정하고 그 차이에 대해 관용의 정신으로
아이들을 너그럽게 있는 그대로 봐주면 되었을 것을....
똘레랑스 독서토론에 관한 이야기지만
좋은 부모란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이 가득한 책이다.
아이들을 한 줄로 세우는 교육 현실은
언제쯤 변할 수 있을까?
엄마들이 먼저 변해야 할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어령 교수님이 떠올랐다.
"남의 신념대로 살지 마라.
방황하라.
길 잃은 양이 돼라."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 문구가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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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은 다툼의 시작이 아니라 '이해'의 시작임을 토론을 통해 배워나가고 있다." 73P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게 토론할 때 지켜야 할 기본자세다.
말로 생각을 나누고, 행복을 느끼며,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이러한 지식을 타인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우는 데 토론의 의의가 있다" 110P
"한 개인이 또 다른 개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건 그다지 의미가 없다.
조직이, 사회가 관용하고 수용하는 문화가 성숙돼야 진정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똘레랑스 사회가 되어야 다양성이 지닌 힘이 발현될 수 있다." 2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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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제문 💚💚
✅아이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책을 권하고 있나요?
✅어떤 기준으로 책을 고르고 읽고 있을까요?😉
✅아이의 독서습관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아이들의 숙제를 엄마가 어디까지 챙기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자녀분이나 주변 분에게 권하고 싶은 추천 책은 어떤 게 있을까요?
✅아이들의 질문하는 독서, 질문하는 습관을 깨우치는 어떤 노력 하나요?
✅ 토론 시 다른 사람의 의견에 무례한 비난을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을 해주면 좋을까요?
여러 발제문이 나왔고 이야기가 오고갔어요.
아이가 책과 친해지고, 독서를 통해 생각주머니가 커지면서
세상과 타인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모두 마찬가지인 듯했어요.
아이가 스스로 책을 찾고,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배진시 작가님으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간심송 에서
함께 읽고 독서 토론합니다.
🎁소중한 기회주신
@jugansimsong
@montaignedebate
@ondol_book.station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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