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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작가를 품에 안는 책. 지하철에서 얼굴을 모르는 이가 다가와 같은 책을 읽는다며 인사를 건넸다. 서울 지하철은 누가 서서 가는지, 누가 무엇을 보는지 모두 상관없어하는 침범하지 않는 공간인데. 작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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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머니는 맑고 강..]
책택배만기다려요 | 2025-07-17 02:47
한번 쯤 외계인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다 없던 일이 되던지, 아님 기억을 지워주던지, 아니면 트루먼쇼이던지 아니면 누군가처럼 이른 나이에 요절을 하던지. 지금까지 사는 것을 보면 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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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계인이 될지도 ..]
책택배만기다려요 | 2025-07-17 02:42
웃기지 않아서 웃지 않음. 책에 나온 모든 저자의 시간과 이야기와 생각을 담아내기에는 조금 짧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작가님과 대화하듯이 책을 읽는 스스로를 발견할거에요. 마침 내가 나의 일부를 이 책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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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 않아서 웃지 ..]
책택배만기다려요 | 2025-07-17 02:40
“이해를 믿기에 오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옆에서 끝까지 완독해줄 것을 믿는.”오래 읽고 싶은데 후루룩 책을 읽어버렸어요. 얼굴을 모르는 독자에게 환하게 내어준 시와 이야기들이 빼곡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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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봄]
책택배만기다려요 | 2024-07-03 16:19
목차를 넘길 때마다 다가오는 계절을 사랑하게 되고, 작품을 읽고 난 다음 작가 인터뷰를 통해 여운의 깊이를 더 해주는 책입니다. 시와 소설을 사랑하고, 평소와 다르게 조금 더 깊이 있게 음미하길 원하는 분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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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첫번째]
책택배만기다려요 | 2022-02-03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