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신문에서 안중근의사가 사형 집행전에 쓴 유묵 '경천'에 대한 기사를 읽고 안중근 의사에 생각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 안중근 책이 나왔다.
안중근 아베를 쏘다, 책 제목을 보며 그 내용이 궁금해서1,2부는 지나치고 3부 부터 읽었다. 안 의사가 열거한 아베의 15가지 죄, 안중근을 향해 테러리스트라고 말한 일본 관방장관, 아베가 조목조목 읽고 깨달았으면 좋겠다.
아쉬웠던 점은 재판 이후의 이야기가 너무 짧게 요약된 점이다. (3부를 늘려주세요!)아베가 '내가 반성하지 않은 건 잘못이었다. 공식 발표에 유언이라고 전하라" 라고 말한 그 이후 아베와 일본정부에게 일어났을 상황들이 자세히 표현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계속해서 들려오는 '위안부 강제연행을 입증하는 증거는 없다'는 퇴행양상으로 가는일본 정부, 이들이 읽고 자신들의 죄를 깨우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