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늦가을 쯤 퇴사를 결정하고 산티아고에 갈 겁니다.
이 책은 작년 봄, 같이 회사를 다니던 동료가 읽던 책인데 그 후 그녀는 작년 가을, 퇴사 후 홀연히 산티아고로 떠났습니다. 다녀온 그녀는 저에게도 이 책을 권했고, 구매하자마자 단숨에 다 읽혀 제 마음에도 산티아고로 향하는 길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나는 늦었고, 능력이 없고, 돈도 없고, 위치는 애매하고...라는 표현들이 쌓여 타인이 아니라 나조차도 나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낙인을 찍어버렸습니다.
이런 나에게 산티아고는 그 낙인을 없애게 해줄 한계극복 프로젝트라 기대해보게 되었습니다. 권투를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