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버스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쫑포바다 2025/04/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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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버스
- 로렌 롱
- 15,750원 (10%↓
870) - 2024-09-25
: 879
아이들과 함께 노란 버스는 행복했어요.
툭탁톡탁, 깔깔깔, 톡탁톡탁, 낄낄낄......
노인들과 함께 노란 버스는 행복했어요.
비틀비틀, 삐그덕삐그덕......
또 시간이 흘러 노란 버스는 아무 데에도 가지 않았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의 도란도란 속삭이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어요.
이러한 노란 버스의 일생을
색조를 절제한 배경 속에 그려냈어요.
가슴 한 켠이 아련하지만
따뜻한 노란색의 여운이 남아 또다시 책장을 열게 하네요.
몇 해 전 무녀도에서 우연히 만난 노란 버스 수제버거 카페 사장님께 이 책 한 권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곧 가야겠어요.
행복한 노란 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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