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 박정은
- 15,300원 (10%↓
850) - 2024-09-30
: 2,904
나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체육 시간은 항상 부담스러웠고, 땀 흘리는 것도 싫어해서 운동이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친구들이 운동을 즐길 때도 나는 구경하는 쪽이었다. 성인이 된 후에도 헬스장에 가는 것은 마치 숙제를 하는 기분이었다. 건강을 위해서 억지 춘향으로 하긴 했지만 마치 피할 수 없는 의무처럼 느껴지고 부담스러웠다.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운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운동을 단순히 건강을 위한 의무로 보지 않고, 삶의 즐거운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바라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예를 들어, 춤추기, 산책하기, 자전거 타기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활동들도 훌륭한 운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특정한 형태의 운동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그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라는 시각에 감탄했다. 아, 움직임 자체가 운동이구나.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는 거구나!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더 이상 운동을 싫어하지 않게 되었다. 매일 아침 10분씩 스트레칭을 하거나, 꾸준히 수영장에 가거나, 다만 얼마간이라도 산책하는 시간을 온전히 즐기게 되었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쌓여가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운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처럼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찾아가고 싶다.
🎁 샘터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