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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인 '쥐덫' 외에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의 단골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여덟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미스 마플 세편, 포와로 경감 세편,할리 퀸 한편 등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의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는게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쥐덫' 역시 '그리고 아무도...' 에서처럼 심리 묘사의 공정성에 의문이 가는데, 애초 쓰여진 목적대로 라디오 드라마나, 연극으로 상연된다면 이런 문제점이 상쇄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평이한 내용인 '쥐덫' 보다는 소소한 재미가 있는 짧은 단편들에 더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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