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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제는 모두 무슨 나무냐에 관한 것이지 무슨 열매를 맺었느냐가 초점이 아닙니다. 
그래서 19절에서 예수님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라."가 아닙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나무나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열매가 아니라 그 나무냐, 아니냐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 문제, 열매로 그 나무가 무엇인지를 안다는 문제야말로 이렇게 심각한 것인데, 우리는 아까 경고로 나왔던 많은 행적 (行績)들을 내보이려 한다는 것입니다. 
즉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했고,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했습니다." 하고 떠벌린다는 것입니다.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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