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일본 자계서다.
포스트맨 2022/06/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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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책을 읽는 기술
- 다카다 아키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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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1
- : 486
사실 일본 자계서들은 사지 말아야지 하지만
무언가 제목에 이끌려, 내용 중에 비법(?)같은 것에 끌려서 결국 구매하게 되고, 읽고나서는 "아 이 돈이면 새책 딴걸 하나 사는데" 하고 후회하게 된다.
저자의 학문적 성과는 뒤로하고, 앞부분은 개괄 뒷부분은 실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부분은 사실 우리가 이미 체득하고 있는 것을 저자가 정리한 것이라 크게 와닿는 것은 없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등산형, 하이킹형, 열린 구조, 닫힌 구조가 실제 책을 보면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일관되게 구분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부분들이 전형적인 일본인들이 쓴 자계서라는 생각이 든다. 전체를 나눠서 몇가지 법칙이 있다는 등의 식 말이다.
실전편에서는 남들이 사용하는 독서노트 그림 몇개가 호기심을 자극할 만 하다. 원래 남들이 어떻게 읽고 쓰는지 엿보는 건 또 다른 재미니까.
나머지 뒤에 책 소개는 글쎄...굳이 봐도 되고 안 봐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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