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의 슬픔(?)을 코믹하게~
희정~ 2001/02/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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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뚱녀가 있었다. 모두들 뚱녀를 싫어했다. 음식점에 가서도 그녀의 자리는 항상 화장실 옆 구석이였고 음식을 주문하면 '어머~ 뚱땡이도 그런걸 먹냐?'며 음식에 이물질을 섞어 주기도하고 길가다 넘어지면 모두들 비웃고.. 그러던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와 사귀기 위해서 전신성형수술을 한다. 수술은 아주~성공적으로 끝났고 이제 그녀는 그를 만나러 간다. 원래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이제 미인이 되었으므로 뚱녀일때처럼 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좀더 오만하고 뻔뻔한 행동을 한다.
하지만 그런 행동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예전의 습관들이 불쑥 불쑥 튀어나온다. 자신을 감추기 위해서 강한척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이 예전에 뚱녀였다는 사실을 모르게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물론 웃기게^^). 강한척하지만 뒤돌아서면 예전의 모습을 버리지 못하는 주인공 칸나. 그녀에게 일어나는 헤프닝. 이 만화는 재미있을수도 정~말 재미없을수도 있다. 조금 황당한 이야기들이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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