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사상을 엿보다.
강경태 2014/07/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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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6
16세기를 배경으로한 실재인물을 토대로 픽션화한 소설.
마테오 콜롬보라는 해부학자가
창녀촌의 모나 소피아를 사랑하게 된
이야기.
초반부에는 해부학자의...시체를 구해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파는 혹은
시체에 성욕을 풀기도하고
신부들의 욕정을 푸는데 시체인 양
위장하여 창녀를 데려오기도...
한 갓난 여자아이의 창녀로 길러지는
과정이 나오기도 한다.
그여자아이는 창녀로서 아주 끼가
다분함을 안고 태어났다고할까?
아이였을때부터 소아기호가있는
발기안되는 할배의 성적대상이 되기도한다.
어릴적부터 창녀끼가 다분하고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하는...
그리고 장사를 할줄 아는...
해부학자인 마테오 콜롬보가
여자의 음순사이에 유독 크게느껴진
비너스의 사랑(클리토리스 )을 발견하고
처음엔 양성을 갖고있는
사람으로 알았다가
여자시체들을 통해
누구나 갖고있는 것으로 알게되어
세상에 알리려하나
당시엔 가톨릭교회법이
가장 큰 법인지라( 지구가 돈다고 말하면
처형되듯이 ...)
가톨릭재판관에서 무죄판결은 받으나
교황의 명으로 금서로 결정난다.
당시엔 여성의 존재란 그지위도 낮고
음란한 육욕을 보이는 여자는
마녀로 재판되어지는 시대였기에...
대부분의 여자(수녀도...)는 클리토리스에
의해 쾌락을 얻고
머리가 땅에 닿아지고
발끝으로 서며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몸을 뒤트는 동작을 취하게 된다는
그시대상의 센세이셔널한 내용이었기에...
여자는 성욕을 느끼는 대상이기보다
자손을 낳고 기르는 대상이며
육체적 쾌락은 남자만이
느끼는 거라고 믿었던 그시대의 통용되는
생각이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애정과 거리가 좀
있었으나
종반부에 마테오 콜롬보가
모나 소피아를 마음에두고
그녀와 단둘이 살고싶어
그녀를 찾아갔으나
지독한 매독으로
그녀의 가랑이사이는
노인의 입술처럼 말라있고
뼈만 앙상한채
숨을 가쁜채로 누워있는
그녀의 비너스의 사랑을 만져주었으나
이제 시간이 되었다는 말을 남긴채
숨을 거두게되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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