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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udrb4561님의 서재
  • 천국을 향한 기다림
  • 래리 크랩
  • 13,500원 (10%750)
  • 2022-07-29
  • : 434
천국을 향한 기다림 : 잊혀진 그리스도인의 소망

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천국을 향한 기다림이 점점 잊혀 지고 사라지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천국을 향한 기다림과 소망이 없이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일까? 고민과 함께 이 책을 읽었다.
그러한 가운데 이 책을 통하여 고민이 해소될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자기중심의 중독에 우리 모두가 빠져 있다는 것이다. 꼭 우리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일들만 중독이 아니다. 술, 담배, 음란, 도박, 마약 등등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만 우리가 중독이라고 이젠 말하기 어려운 시대이다.
그렇듯이 우리의 중독은 이제 자기중심의 중독으로부터 모든 중독의 시작임을 알게 되었다. 자기중심, 즉 나, 나, 나, 하고 있는 자기가 주인 된 삶이다. 모든 기준과 모든 상황과 환경들 가운데 자기만족, 자기 성취, 자기만의 쾌락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다. 우리의 소망 되시는 복음과 하나님을 통한 회복과 치유를 누리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혹은 알면서도 타협하면서 나를 채워줄 수 있는 것들에 하나, 둘 씩 손을 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천국을 향한 기다림은 고사하고 그냥 어쩔 수 없다는 핑계 아닌 어려움을 호소하고 세상과 마주하며 이 세상인 전부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젠 우리에겐 더 이상 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 죽음을 맞이해야만, 아픔과 고통 중에 있어야지만 천국을 소망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겐 더 이상 그런 시간이 주워지지 않고 죽음이 닥쳐올 수 있다. 생명이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지만, 죽음에 자리에 가는 것은 나이, 성별, 국가, 환경, 상황에 상관없이 먼저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주워진 오늘 이 하루를 주님과 살아내고, 내일 주님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내일 일은 내일 주님께 맡기고, 나는 오늘 내 안에 계신 주님만 바라보며, 내일 주님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며, 천국을 기다리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나의 사명임이 더 확실해지는 시간이었다.

이젠 우리는 진리 안에서 진리를 따라 선택하며 살아가야 한다. 더 이상 자기중심의 삶을 살며, 나의 만족과 위로만을 갈망하며 애타게 채워서 사는 삶을 살 수 없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책의 저자인 래리 크랩이 말하고 있듯이 주님을 갈망하는 삶, 오직 하나님만 갈망하는 그런 삶이 오늘날 나와 우리에게 회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기다림의 삶을 회복하고, 자기중심의 삶에서 회개하고 돌아오기 위해서는 래리 크랩이 말하듯이 복음만이 답인 것이다.

오늘 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고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고 바울이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는 보이는 대로 살 존재가 아님을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 부활의 능력과 확증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더 이상 자기중심에 메여서 눌려서 포로 된 자로 살 필요가 없다. 세상에 목말라서 갈망하고 살 필요가 없다. 알면서도 타협하며 자기만족에 취해서 살아가지 말자.
복음으로 자기중심의 문제에서 빠져 나와 하나님만을 갈망하며 오늘 이 하루 주님이 계신 저 천국을 소망하며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는 그 날까지 우리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와의 인격적인 관계를 늘 원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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