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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려든다. 한 소녀가 첫사랑의 격랑 속에서 경쟁 질투 애증 불신…그리고 동시에 경애 우정 돌봄 연대라는 파고를 온몸으로 관통해 다다른 그곳의 풍경은, 사무치게 아름답다.  100자평
[올리비아]  vanitasji  |  2024-08-15 16:32 
식물 세밀화라는 영역을 알게 되어 이제껏 보이지 않던 또 하나의 세계가 열린 느낌이었다. 식물 그림에 매료되고, 연구 대상과 세계를 대하는 저자의 태도에 또 한번 매료된다.  100자평
[식물학자의 노트]  vanitasji  |  2022-07-01 11:24 
어떤 의미에서는 아이를 키우면서 양육자 역시 비로소 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밟는 것 같다. 육아는 훌륭한 윤리, 철학 수업이기에, 빠른 해법, 정답 찾기가 아니라 질문하고 곱씹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  100자평
[나는 철학하는 엄마입..]  vanitasji  |  2022-06-08 23:24 
빨려든다. 한 소녀가 첫사랑의 격랑 속에서 경쟁 질투 애증 불신…그리고 동시에 경애 우정 돌봄 연대라는 파고를 온몸으로 관통해 다다른 그곳의 풍경은, 사무치게 아름답다.  100자평
[올리비아]  vanitasji  |  2021-08-05 16:17 
이 짧은 소설이 안겨 준 거대한 파장을 잊을 수 없을 것...진은영님 글 역시 아름답다. ㅠㅠ 벨 자를 다시 읽어야겠다.  100자평
[메리 벤투라와 아홉 ..]  vanitasji  |  2021-03-05 23:09 
사고의 틀을 뒤흔들고 시야를 확장시키며 감각을 일깨우는 글쓰기의 예시. 저자의 예술가로서의 정체성 때문일까. 독서가 이토록 놀라운 경험일 수 있다니. 너무나 반가운 책이다.  100자평
[짐을 끄는 짐승들]  vanitasji  |  2020-12-04 20:30 
팟캐스트와 기사, sns 상에서 흥미롭게 접했던 저자의 연구를 단행본으로 손에 쥐고 읽을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기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주문합니다~~~  100자평
[레이디 크레딧]  vanitasji  |  2020-07-30 22:25 
너무 흔해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주제를 새롭게 돌아보고 질문하게 한다. 연애, 사랑, 친밀성, 차이, 주체에 관해 통시적, 공시적, 세대적, 또 문화적으로 접근하며 시야를 넓혀가는 즐거움을 준다. 자신과 관..  100자평
[이토록 두려운 사랑]  vanitasji  |  2018-09-11 13:33 
자본주의 복지 국가의 정책이 가족이라는 체계를 활용하여 어떻게 여성의 노동을 남성 노동의 하위 노동, 보완 노동으로 만들어 나가는지 생생하게 그려낸다. 노동하되 노동하지 않는 사람으로 규정되는 존재들-주부..  100자평
[집안의 노동자]  vanitasji  |  2018-09-07 14:44 
읽는 내내 심호흡을 하게 하는 책!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 2, 3...을 기대하게 한다.  100자평
[더 나은 논쟁을 할 권..]  vanitasji  |  2018-07-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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