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추
reader 2026/07/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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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성경, 가까이
- 김호경
- 17,100원 (10%↓
950) - 2026-06-18
: 3,505
『신약 성경, 가까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 생각이 떠오르는 책이 있다.
저자가 '사고하는 믿음, 신학하는 일상'을 전하고자 했으니
그 의도대로 잘 쓰였고, 내게도 잘 와닿은 것 같다.
신약학자로 40여년을 살아온 저자가
신학의 문턱을 낮추고자 하는 애씀을 글로 옮겼다.
그래서 제목처럼 신약 성경을 가까이 하게 되는 글이고
최근 읽은 제임스 패커의 <신학 한 걸음>과 비슷한 결도 느껴진다.
다만 방식은 다른데
<신학 한 걸음>은 성경의 중심 주제를 쉽고 명료하게 하나 하나 설명했다면,
이 책은 특별히 신약 성경의 이해를 저자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에세이처럼 풀어낸다.
저자의 전작들처럼
사람의 이야기와 사유와 의미, 환대의 메시지가 곳곳에서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져서
읽는 내내 편안했다.
📖
신학은 신앙을 구성하고
신앙은 신학을 실천합니다. (303)
교회 내의 갈등이나 지탄 받는 기독교인들의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유독 더 체감되는 요즘인 것 같다.
신학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하다면,
믿음의 삶이 보이지 않는 것은 신학이 부재하기 때문이라는 대우도 성립을 하는게 아닐까.
📖
성경은 우리를 성경 속 사람들의 역사 안으로 데리고 갑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역사에 반응하도록 말입니다. 믿음은 결국 자신이 속해 있는 역사에 책임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드러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41)
향유를 부어 예수의 죽음을 준비하며 진정한 제자가 된 여인의 이야기나
그물 가득 물고기를 잡았을 때 '주여 나를 떠나소서.' 고백한 베드로의 회개,
낮은 자들과 함께하는 온유함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
수많은 다양성과 치열한 삶으로 웅성거리고 있는 믿음의 이야기들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
(그리고 그 외 +100개 정도 다 기억하고픔..🤣)
성경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 또한 하나님을 만난다.
그 믿음의 반응으로 우리도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할 수 있다.
그러니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는가,
나는 그 역사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사유 역시 성경으로부터 나온다.
성경을 가까이, 한 구절 한 구절을 깊이 들여다보고 사유하여
삶으로 살아내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자.
"사고하는 믿음, 신학하는 일상"이
나의 믿음과 삶이 되길.
#신약성경가까이 #김호경교수 #복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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