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독서한나 2026/03/2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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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구
- 김민서
- 13,500원 (10%↓
750) - 2026-03-06
: 5,040
호구라고 불린 아이,
가난하고 가족도 많이 없고 아픈..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착한 척한다고 놀림 당했던 아이의 성장 이야기
..여서 저는 정말 뻔하게
상상하며 읽었지 뭐예요?
윤수가 언제쯤 가해자 권이철을 누르고
변신하게 될지,
확실한 승리자가 될지,
그런 식으로 생각한 나의 빈약한 상상력...🤣
그러고는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죠.
역시, 이게 소설 읽는 묘미지,
역시, 창비 청소년 문학상 작가님이지,
역시, 재작년에 『율의 시선』도 엄청 마음에 오래 남았잖아,
호구, 축, 사활, 불계패, 신의 한 수
모두 바둑 용어라
윤수가 나중에 바둑으로 성공하는건가
..도 상상해 봤지만, 아니었습니다!🤭
저에게 『호구』는
'할아버지'로 기억될 것 같아요.
윤수에게 할아버지는,
부모이자 친구이고, 기쁨이자 행복이며, 흠이었죠.
그리고 나중에는 다시 정의합니다.
사랑이라고...
결국 '사랑'이 사람을 살아가게 하고
변화되고 자라가게 하나 봅니다.
p.194
나는 아직 젊고 시간이 흐르면 강산이 변하듯 나도 변하여 반드시 나아질 거라고. 그리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들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한다. ...... 나는 아직도 이렇게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p.208
행복할 때보단 불행할 때가 더 많아.
하지만 할아버지,
나는 지금 인생을 살고 있어.
#호구 #김민서 #창비청소년문학 #창비 #도서협찬
+ 물론 『호구』는 제 빈약한 상상을 넘어 끝을 맺었고
여기에 쓰인 것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오랜만에 읽은 창비 청소년 문학인데
역시는 역시, 👍 추천합니다😊
저는 두 번 읽을 거예요.
김민서 작가님 다음 작품도 또 읽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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