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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자작나무야님의 서재
  • 오늘도 행복을 구워냅니다
  • 김나을
  • 15,300원 (10%850)
  • 2025-12-24
  • : 1,990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이런분들께 추천

🍞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설을 읽고 싶다

🍞 책 안에서 빵과 커피를 만나고 싶다

🍞 취업 준비로 지쳐서 힐링이 필요하다

🍞 젊은 시절의 나와 마주하고 싶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이는 온도, 작은 공간이 주는 위로, 천천히 익어가는 마음의 회복을 오래 바라보며 글을 써왔다'라고 작가 김나을님의 소개란에 적혀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넘친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어두운 내용의 소설책이 아니라서 마음을 끌었고, 내면의 성장과정과 앞으로 나아가는 시절이야기로 가슴 따뜻하고 위로받는 소설이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불안정하지만 노력했던 청춘의 이야기, 그리고 갓 구운 빵과 향긋한 커피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우리가 흔히 시절인연이라고 말하는 계절인연. 이렇게 세 가지 인생의 여러 장면들을 마주하는 힐링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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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불안정한 청춘의 모습 또한 나의 모습

소설의 소재가 된다는 건 대부분이 공감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주인공을 비롯하여 등장인물들은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20대에 사회에 자리를 잡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결과가 실패이거나 성공이지만, 결과에 관계없이 우리의 힘들었던 시절에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이 책은 현시대에 방황하고 고민하는 젊은 사람을 비롯하여, 과거 안정감을 얻기 위해 취업하겠다고 고군분투하던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내용의 소설이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너무 많은 공감을 했다.

20대는 방황하고 또 방황하며 삶의 의미를 찾거나, 어딘가에 소속되어 안정감을 얻고 싶은 나이이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진정 내가 원하는 걸까?

불안정한 지금을 벗어나고 싶은데 어떤 게 옳은 길일까?

내가 원하는 꿈을 찾아가야 할까? 아니면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야 할까?

물음표가 가득한 나이가 20대 혹은 30대이다. 물론 그런 물음표는 평생의 숙제와 같은 것이다.

나 또한 많은 방황을 해왔던 시기가 있었다. 건강도 허락하지 않는 상황에서 좁은 고시원엔 틀어박혀서 책과 씨름하던 내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그때의 내가 안쓰럽게 느껴져서 토닥토닥해주고 싶다. 왜 그렇게 모든 것에 조급했나라는 생각만 든다.

이 책은 누구나 예외 없이 방황하던 젊은 시절의 나와 만나는 책이다. 게다가 책을 읽으면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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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갓 구운 빵 냄새와 향긋한 커피향이 나는 책

주인공 유운은 어느 한적한 시골에서 <행복과자점>이라는 간판의 카페를 운영한다. 도시에서는 숨 쉴 수 없이 답답했던 주인공은 이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성장해나간다.

주인공이 카페 주인이라, 다양한 빵이 등장한다. 버터쿠키, 브라우니, 인절미 시폰케이스, 가나슈케이크, 시나몬롤 등.... 다양한 차와 커피를 곁들인 문장들은, 상상만으로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빵을 만드는 법부터 빵의 기원까지 알 수 있어 지식도 덤으로 얻어 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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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혼자만의 시간_계절인연

사랑은 타이밍이다!

시절인연이다!

라는 무수한 말들이 우리 삶 속에 들어오는 인연과의 연결에 대해 정의 내린다.

이 책에서는 '계절 인연'이라는 말을 한다. 서로의 인생의 계절이 맞지 않아서 어긋나버린 인연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삶 속에서 중요한 순간과 집중의 시간들이 각자가 다르다. 같은 나이이고 알고 지내는 친구라고 삶의 방향성과 그 속도가 같을 리가 없다.

서로가 서로의 시간과 방향성을 존중해 주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런 시간들을 묵묵히 지켜봐 주는 것만으로도 계절의 인연은 달랐지만, 평생의 인연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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