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고 하면 참 가깝고 귀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가깝다는 이유로 너무 편하게 대하다가 상처를 주고받기도 한다.
이 책은 가족간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가족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책의 아이는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먹고 자란것.



나도 할머니랑 같이 살았는데 이책 읽으며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ㅜㅜ



책속의 아이는 할머니와 참 친하다. 그림이 정말 따뜻한 느낌. 코스모스 흩날리는게 참 멋지게 표현되었다



벚꽃인거같음...그림이 넘 예쁘다



겨울을 넘기지 못할것이라는 말을 들은 할머니를 위해...할머니와 더 오래 있고싶은 가족들의 노력이 시작된다. 마치 마지막 잎새 이야기랑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ㅎㅎ
어린이들이 이책을 읽고 어느정도까지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가족들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배울수있으면 좋겠다.
가족의 죽음을 다루고 있지만 어둡지 않다.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이되 남은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채우자고 말하는 것 같다. 이런 착한 그림책이 많이 읽히는 세상이 되길...
할머니는 내가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내 곁을 떠나신 적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