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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이의 알라딘서재
  • 공부 천재들의 남다른 AI 활용법
  • 이보미
  • 16,020원 (10%890)
  • 2026-07-20
  • : 3,530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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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면 공부하는 방법도 함께 달라진다. 나의 학창 시절에는 도서관에서 관련 책을 한가득 쌓아 놓고 필요한 정보를 하나씩 찾아야 했다. 하루 종일 자료를 모아 복사하고, 다시 정리해 리포트를 쓰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우리 큰아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만 해도 인터넷 검색을 잘하는 것이 새로운 공부법처럼 느껴졌다. 불과 10년 전 이야기다. 그런데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 막내는 캔바로 발표 자료를 만들고, AI에게 궁금한 것을 묻는 일이 너무나 자연스럽다. 이제는 AI를 사용할지 말지가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활용하느냐가 공부의 차이를 만드는 시대가 됐다.

이런 변화 속에서 읽게 된 <<공부 천재들의 남다른 AI 활용법>>은 AI 시대에 필요한 공부법을 알려준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온 교사가 수행 평가와 발표, 학생부 관리, 진로 설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AI가 답을 대신 만들어 주는 도구가 아니라 생각을 넓혀 주는 학습 도우미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제일 궁금했다.

책에서는 AI에게 무조건 답을 달라고 하는 대신 역할을 부여하고, 질문을 구체적으로 만들며, 한 번의 답변으로 끝내지 않고 계속 대화를 이어 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질문을 이어 갈수록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고 설명한다. AI는 학생이 더 깊이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도구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남았다.

수행평가와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도 현실적이다. 캔바와 협업 도구를 활용해 자료를 만들고,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며 함께 결과물을 완성하는 방법까지 담겨 있다. 여기에 학생부와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연결해 학교생활을 하나의 기록으로 쌓아 가는 과정도 소개한다. 특히 학생부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읽길 추천한다. 아이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해하고, 앞으로의 공부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서다.

AI는 앞으로 더 똑똑해질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AI가 있어도 질문하는 사람의 생각까지 대신 만들어 줄 수는 없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질문을 던지고, 여러 답을 비교하며, 자신의 생각에 필요한 자료를 선택하는 능력이다.
공부의 도구는 달라졌지만, 배우고 성장하는 주체는 여전히 학생 자신이라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책이었고, 세상이 변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미디어숲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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