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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이의 알라딘서재
  • 똑똑한 초등 글씨
  • 최선민
  • 13,500원 (10%750)
  • 2026-06-25
  • : 5,365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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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때만 해도 또박또박 예쁘게 쓰던 글씨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흘려 쓰는 글씨로 바뀌었다. 집에서 숙제를 보면 삐뚤빼뚤한 글씨 때문에 몇 번이나 다시 읽어야 할 정도였다. 이렇게 쓰다 보면 필기한 내용을 스스로도 읽기 어려울 텐데, 학교 공부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여름방학동안 글씨 연습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하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똑똑한 초등 글씨>>였다.

책을 펼치자마자 바른 자세와 연필 잡기, 글씨를 반듯하게 써야 하는 이유가 차근차근 설명되어 있었다. 평소 아이에게 "천천히 써.", "칸에 맞춰 써.", "다시 읽을 수 있게 써."라고 말했던 이유가 그대로 담겨 있어 아이에게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기회가 됐다. 단순히 따라 쓰는 것이 아니라 왜 바르게 써야 하는지 아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자음과 모음을 무작정 반복해서 쓰는 방식이 아니었다. 바른 획순과 비슷한 글자 모양을 함께 익히고, 국어·수학·사회·과학 교과서에서 자주 만나는 어휘와 문장을 따라 쓰도록 구성되어 있다. 글씨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문해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또 하루 5~10분 정도만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도 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때는 글씨가 조금 서툴러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서술형 답안이나 수행평가를 손으로 작성하는 일이 많아진다. 글씨를 알아보기 어려우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결국 바르고 읽기 쉬운 글씨는 단순히 보기 좋은 글씨가 아니라 공부의 기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시험 답안에 삐뚤빼뚤한 글씨로 써서 낸 것을 선생님이 제대로 읽지 못해서 감점 당한 학생도 있었다.

그래서 저학년부터 차근차근 글씨 습관을 잡아두는 일이 앞으로의 학습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막내도 1학년 때는 글씨가 참 단정하고 예뻤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빨리 쓰고 얼른 놀고 싶은 마음이 커졌는지 점점 글씨가 흘려 쓰는 글씨로 바뀌었다.

이 책을 시작으로 하루 5~10분씩 함께 연습하고 있다. 아직은 귀찮아하는 날도 있지만, 조금씩 또박또박 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예전처럼 읽기 쉽고 단정한 글씨를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이어가려고 한다.

글씨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바르게 쓰는 원리를 알고 꾸준히 연습하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누가 읽어도 아이의 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쓴다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써 보게 해야겠다.

<<똑똑한 초등 글씨>>는 글씨 교정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바른 공부 습관과 문해력의 기초를 함께 다질 수 있는 연습서이다. 이번에 우리 막내가 예전의 또박또박한 글씨를 다시 찾고, 그 과정에서 차분하게 집중하는 습관도 함께 키워가길 기대해 본다.

나처럼 아이의 글씨가 점점 흘려 쓰는 글씨로 바뀌어 걱정인 부모, 받아쓰기나 서술형 평가를 앞두고 바른 글씨 습관을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 여름방학 동안 하루 5~10분이라도 꾸준한 학습 습관을 만들어 주고 싶은 가정에 이 교재를 추천한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한빛에듀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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