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쩡이의 알라딘서재
  • 모두를 위한 비트코인
  • 나탈리 브루넬
  • 18,900원 (10%1,050)
  • 2026-01-14
  • : 10,830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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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알게 된 노래가 있다. 역주행인지 신곡인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힙합보단 사랑, 사랑보단 돈" 이라는 노래다.
노래 가사 중에 돈 있으면 하나도 안 외롭고, 안 서럽고, 안 어렵다는 구절이 있다. 처음엔 너무 직설적이라 느꼈지만, 점차 틀린 말 하나 없다고 느껴졌다.
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이 인성을 만든다고 했나? 하지만, 살다보면 돈이 인성을 만드는 순간도 있다.

돈 이야기는 늘 어렵게 느껴진다. 물가, 금리, 환율 같은 말은 뉴스에서 매일 들리지만, 그것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
<<모두를 위한 비트코인>>은 바로 그 지점부터 정리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왜 열심히 살아도 삶이 나아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지. 왜 불안은 반복되는지.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돈의 구조’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솔직히 말해 나는 아날로그 쪽에 가까운 사람이다. 종이 통장이 편하고, 적금이 마음 편한다.
그런데 요즘은 은행에 가도 스마트폰이 있어야 업무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조금이라도 이자가 높은 상품을 이용하려면 어플을 깔아야 하고, 카드 사용 조건도 따라붙는다. 이런 변화만으로도 벅찬데 주식이나 비트코인은 나와는 다른 나라 이야기 같다. 용어는 어렵고, 누군가 투자 이야기를 꺼내면 나는 끼어들 틈이 없었다.

이 책은 바로 필자 같은 독자를 위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는 구성이라 좋았다.
비트코인을 투자 상품으로 내세우지 않고, 우리가 쓰는 돈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관리되어 왔는지부터 설명한다.
통화량은 늘어나는데 내 월급의 가치는 왜 줄어드는지, 금융 위기가 반복될 때마다 그 부담이 왜 개인에게 돌아오는지를 차분하게 짚어준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갑자기 등장한 유행이 아니라, 지금의 시스템이 만들어 낸 결과처럼 설명한다.

저자 나탈리 브루넬은 비트코인을 특정 기관이나 권위에 맡기는 돈이 아니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규칙 위에서 움직이는 구조라는 점을 강조한다.
어려운 기술 설명을 늘어놓지 않고, 다양한 사례와 정리된 요약으로 내용을 이해하게 돕는다. 경제 지식이 많지 않아도 술술 읽히는 이유다.

세상은 빠르게 바뀌고, 화폐 단위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경제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 당장 참여하지 않더라도, 알아두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한때 은행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하게 될 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듯, 배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본인의 몫이겠지만.
<<모두를 위한 비트코인>>은 경제의 흐름과 비트코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 추천한다.

>> 이 서평은 필름출판사(@feelmbook)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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