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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행성을 위한 증언
  • 데이비드 애튼버러.조니 휴스
  • 19,800원 (10%1,100)
  • 2025-12-24
  • : 830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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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애튼버러의 <<푸른 행성을 위한 증언>>은 지구의 과거, 생명이 어떻게 태어나고 복잡해졌는지, 그리고 그 자연 시스템이 오랜 시간 인간에게 어떤 풍요를 제공해왔는지부터 차분히 이야기한다.
책 속에 담겨 있는 자연은 말 그대로 파라다이스였고, 영화 속에 등장한 천구의 모습이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하는 책의 초반.
감탄하며 읽다가 깨달았다.
우리가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지.
이제서야, 이 문제가 왜 중요한지를 마음으로 이해하게 됐다.

저자는 70년 넘게 BBC 자연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지구 곳곳의 변화를 직접 목격한 기록자다.
한때는 손대지 않은 야생이 남아 있었지만, 이제는 인간의 영향이 닿지 않은 곳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전한다.
우림의 소멸, 산호초의 붕괴, 극지방의 얼음 감소는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진 일이 아니라,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진행되어 온 결과였다.
인상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지구에 사는 포유류의 96%가 인간과 인간이 기르는 동물이라는 사실이었다. 야생 동물은 고작 4%에 불과하다니!!
이 숫자 하나만으로도 자연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단번에 실감하게 된다.
또한 한정된 공간에서 자원이 줄어들면 결국 그 공간의 세계는 무너진다는 것을 생물학적으로 설명한다. 이는 계속해서 성장에 목적을 둔 인간 문명도 언젠가는 붕괴의 위험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는 일침을 가한다.

하지만 이 책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다. 자연은 조건만 마련해 주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회복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힘주어 말한다.
재야생화, 재생 농업, 도시 속 녹지 설계,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늑대 복원 사례처럼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방법들을 소개하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푸른 행성을 위한 증언>>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왜 이 생태계를 지켜야 하는지를 먼저 이해하도록 한다.
환경 문제로 공포를 조성하고자 하지 않는다. 자연과 인류가 공존의 문제로 여긴다.
자연과 인간의 미래에 대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라면 꼭 읽어볼 만한 책이라 추천한다.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지구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도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과 지금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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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79
우림 벌목을 영원히 계속할 수는 없다. 영원히 계속할 수 없는 것은 정의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 지속 가능하지 않은 일을 하면 피해가 누적돼 결국 시스템 전체가 무너지고 만다. 아무리 큰 서식처도 무사하지 않다.

>밑줄_p128
지구의 생물 다양성이 줄면서 지구의 안정성이 흔들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두 가지는 서로 연결된다. 따라서 지구의 안정성을 회복하려면 우리가 없애 버린 바로 그 생물 다양성을 복원해야 한다. 이것만이 우리 스스로 만든 위기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다. 세상을 재야생화해야 한다.






>> 이 서평은 시공사 (@sigongsa_books)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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